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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월간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098억 달러로, 전달(898억 달러)보다 22% 늘어나 사상 첫 월간 기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월가의 3월 무역적자 예상치는 1067억 달러였다.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10.3% 증가한 3515억 달러에 달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혔다. 3월 수출은 5.6% 늘어난 2417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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