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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Opendoor Technologies Inc. 티커 OPEN)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픈도어는 6일(현지시간) 프리 마켓에서 1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종가는 7.15 달러다.
오픈도어는 이날 1분기에 2800만 달러(주당 4 센트)의 순이익을 내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엔 2억 7000만 달러(주당 48 센트)의 적자를 냈었다. 월가는 1분기에 주당 17 센트의 손실을 예상했었다.
1분기 매출은 51억 5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42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는 매출은 7억 4700만 달러다.
오픈도어측은 1분기에 작년보다 415% 증가한 1만 2669채의 주택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분기 매출은 41억~43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2분기에 41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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