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는 8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고문 측은 7일 공지문을 내고 "이 전 지사가 8일 오전 11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중 '인천 계양을' 후보로 이 고문을 전략공천했다. 인천 계양을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이곳에서 5선을 지냈다.
이와 관련 이 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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