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역대급 세계관이 온다…새 앨범 스토리 필름 보니

입력 2022-05-09 09:30   수정 2022-05-09 09:31


그룹 원어스(ONEUS)가 컴백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계관을 전개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9일 0시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공식 SNS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트릭스터(TRICKSTER)'의 스토리 필름 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토리 필름은 앞서 공개된 1편에 이어 '초이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 원어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 앞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들이 계속해서 주어졌고, 각자 저마다의 선택을 하며 게임을 이어갔다. 특히 이도가 재생한 필름에서는 '초이스 게임'의 룰이 소개되고, 레이븐이 '진짜 조커를 찾아라'라는 힌트를 찾아내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원어스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멤버들을 관찰하고 있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모자를 벗고 공개된 의문의 남자의 정체는 시온이었고, 그 옆으로 게임에 참가한 멤버들과 또 다른 모습을 한 멤버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로써 원어스는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끝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상황을 통해 새 앨범 '트릭스터'의 스토리를 예고, 앞으로 풀어낼 더욱 확장된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매 앨범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온 원어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선보여 온 콘셉트와 세계관에 대한 힌트를 예고, 비주얼과 음악성 모두 한 단계 성장한 원어스의 역대급 세계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원어스는 오는 17일 타이틀곡 '덤벼(Bring it on)'를 포함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트릭스터'로 컴백한다. '트릭스터'는 단 한 번의 패로 결말을 뒤집는 자들을 뜻하는 말로, 이번 앨범을 통해 K팝 '히든카드'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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