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로 집안을 비추면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가상 인테리어’, 현실의 쇼핑몰과 똑같은 가상 쇼핑몰을 구축하고 아바타로 가상 쇼핑몰을 둘러보며 구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토어’ 등이 유통분야 융합 서비스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확장현실(XR)이나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 개발사(주관기업)와 기술을 도입하기 원하는 유통업체(참여기업)로 구성된 협의체(컨소시엄)이다.
도는 이를 위해 총 6억원을 투입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6개 컨소시엄에 각각 최대 1억 의 실증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협의체는 ▲사업성(서비스의 시장성) ▲기술성(기술력 및 완성도) ▲수행능력(사업역량) ▲실증가능성(실증계획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다.
지원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미래핵심 기술인 확장현실과 메타버스 기술을 유통산업 분야에 접목해보고 그 실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라며 “기술 도입·상용화를 앞두고 실증을 고민하고 있는 개발사와 유통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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