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모하는 5G융합 테스트베드 산업 육성 사업은 5G 디바이스 제품상용화 지원 및 중소기업 신기술과 제품 R&D로 지역 기업 기술고도화와 5G기반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가 있는 벤처중소기업으로 안전 및 보안, 에너지, 통신모듈, 스마트홈, 안테나, 드론, 인공지능(AI) 등 5G관련 통신 융복합 산업 및 생활 환경 분야 기업이다.
대구TP는 5G융복합 디바이스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지원은 2개사에 건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지원은 3개사를 대상으로 건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해외(터키 예정) 비즈니스 무역 상담회 참가기업은 4개사를 모집한다.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39억6000만원(국비 36억원, 시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가 사업을 주관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5G오픈테스트랩을 대구 달서구 성서 소재 성서벤처2타운에 구축했고,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구시 예산을 통해 지원한다.
5G오픈테스트랩은 지역중소벤처기업 등 산·학·연을 대상으로 5G융합서비스·단말·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시험·검증, 제품 상용화 지원 등 전주기 기술지원의 지역 거점이다. 5G 테스트 결과(시험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술 컨설팅이 가능하다.
김희대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영남권 거점으로 5G융합테스트베드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5G를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 상용화, 컨설팅, 시험·검증,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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