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당사는 몬스타엑스 셔누, 기현, 형원과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 민혁, 주헌, 아이엠과는 긍정적으로 재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 스타쉽은 "그룹과 멤버 모두에게 최선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를 향한 애정은 당사와 6인 멤버 모두 변함없기에 재계약과 관련해 정리 되는대로 공식입장을 전달해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몬스타엑스의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니 11집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로 5개월 만에 컴백해 짧은 활동에도 음악방송 2관왕을 거머쥐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신보는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는 물론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에도 오르며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증명해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진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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