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9일 수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20분께 유 부총리와 박 장관, 이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당초 민주당 출신 장관들은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고 장관직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들 사표를 한꺼번에 수리하면 새 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유 부총리 등 일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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