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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스위스는 디시네트워크(티커:DISH)를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딧스위스는 디시네트워크의 무선네트워크 구축 성과가 현재 주가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크레딧스위스 분석가 더글라스 마이클슨은 디시가 시장 리더인 버라이존이나 AT&T가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한 비용의 절반에서 5분의1 수준으로 성능이 더 나은 5G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디시는 2021년 1분기보다 수익, 수입, 유료 TV 가입자가 모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19%나 폭락했다.
회사는 또한 추가 현금을 조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지만 마이클슨은 이것도 우려할만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크레딧스위스는 디시의 목표주가를 주당 45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디시에 대한 매수의견을 낮춘 곳도 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필립 커식은 이 날 투자자들이 디시에 매력을 느낄 분명한 요인이 없다며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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