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의향 등 다섯 가지다.
지난달 완성차업체들이 선보인 신차 중 벤츠 C클래스, 토요타 라브4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경쟁 끝에 더 뉴 벤츠 C클래스가 35.7점(50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신형 벤츠 C클래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7.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상품성 및 구매의향도 항목에서 7.0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C클래스는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 공간,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채택돼 있다"며 "특히 더 뉴 S클래스에 장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쉽고 편리하게 통제할 수 있어 운전의 편의성을 배가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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