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초로 '월드 스타'로 불렸던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의식 불명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용인공원에 안치된다.
강수연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영화 '정이' 촬영을 마치고 올해 공개를 앞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이'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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