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에 4선에 도전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다음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오는 14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건 오 시장이 처음이다. 그는 2006년 처음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2010년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1년 8월 학교 무상급식 투표가 무산되자 중도 사퇴했다.
이후 2020년 7월 박원순 전 시장의 삼아으로 작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서울시로 복귀했다.
지난 1년간 시정을 이끌어온 오 시장 측은 이번 선거 슬로건을 '서울 전문가, 준비된 미래!'로 정하고, 그간의 시정 경험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선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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