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등은 협약을 통해 폐페트병 활용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 협업 강화, 대구시설공단 및 운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공동 추진,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대구시설공단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플레이크를 생산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플라스틱 수거와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해동자원은 수거한 플라스틱을 미세 플레이크화하는 일을 맡는다. 또 건백은 플레이크 조각을 이용해 업사이클링 섬유를 생산하고, 우시산은 에코백 인형 티셔츠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탄소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5개 기관과 기업이 힘을 합해 지역 내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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