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좀 있나요?"…서울사람들, '이 동네' 아파트 쓸어담았다

입력 2022-05-12 08:31   수정 2022-05-12 12:26


최근 1년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아파트를 구입한 지방은 강원, 충남, 충북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2021년 4월~2022년 3월)간 서울 거주자는 지방 기준 강원에서 3404가구를 매입했다. 이어 충남 3140가구, 충북 2390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곳이다. 강원은 춘천에서 속초까지 93.7km를 연결하는 동서화고속철도 사업과 강릉~양양~속초~고성(제진역)으로 111.7km를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선설 사업이 작년 12월 일부 구간 착공에 이어 올해 전 구간 착수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노선과 경부선을 개량한 대전 신탄진~조치원(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강경~계룡(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신설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청주공항~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발주돼 조기 착공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은 비규제지역인 곳이 많아 수도권에 비해 규제가 느슨하다. 대출이나 청약 등 문턱이 낮은 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투자수요 등이 몰리는 수도권 인근 지방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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