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석→6인석으로"…1호선 경인선 등 객실 좌석 공간 넓어진다

입력 2022-05-13 16:16   수정 2022-05-13 16:24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객 편의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전철에서 운행하는 노후 전동차 1012량을 모두 신형으로 교체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오는 2025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해 기대수명이 경과한 전동차를 모두 신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전체 전동차 2563량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1호선 경인선 등 이용객이 많은 노선부터 순차 운행한다.

신형 전동차는 객실 좌석을 기존 7인석에서 6인석으로 바꿔 좌석 당 공간을 30㎜(450㎜→480㎜) 넓혔다. 또한 객실 사이 출입문이 없는 개방형 연결통로 구조를 활용해 이동이 자유롭고 공간은 여유롭게 바뀐다. 안전성도 크게 높아진다. 변압기, 견인전동기 등 핵심부품에 지능형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며 유지 보수할 수 있다.



아울러 바이러스 살균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 장치를 객실에 4대씩 설치해 실내 공기청정도와 전염병 예방 기능까지 강화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안전과 고객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해 노후 전동차를 과감히 교체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편의설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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