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으로 26억 모은 '그대가 조국'…"정말 놀랍다"

입력 2022-05-16 09:29   수정 2022-05-16 09:31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측에 후원금 26억 원이 모였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따르면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마감일인 16일 0시 26억 1091만 1000원을 모았다.

후원에는 5만 1794명이 참여했으며 목표액의 52배의 해당하는 액수를 모았다.

제작사는 더 많은 상영관 확보를 위해 지난달 25일 펀딩을 시작했다. 후원자들은 시사회 초대권, 스페셜 DVD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배급 버전의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간다.

조 전 장관은 최근 동영상에서 "펀딩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 "후원해주시는 시민들과 만나 뵙고 대화도 하고 싶지만, 아직 재판받는 몸이라 그건 삼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호 참사를 담은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상 노미네이트와 뉴욕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대가 조국’은 펀딩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제주까지 전국 8개 도시 시사회를 시작으로 5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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