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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샌들러는 디지털개인금융회사인 핀테크 SoFi(티커:SOFI) 테크놀로지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이 핀테크 주식이 크게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SoFi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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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 케빈 바커는 금리인상으로 핀테크 회사들이 역풍을 맞고 있으나 SOFI는 올해 2분기와 2023년에 EBITDA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커 분석가는 이 회사가 ″예금의 급속한 성장, 학자금 대출 유예 기간 만료, 금융 서비스 부문의 수익 증가가 결합되어 내년부터 2년간 상당한 수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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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월가 추정치를 웃도는 1분기 수익를 보고했으나 예상보다 약한 수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지난 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8월 31일까지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일시 중지를 연장했다. 바커 분석가는 "상환중지가 만료되는 시점에 재융자 수요 확대 등으로 분기당 2천만~3천만 달러의 EBITDA가 추가로 발생한다.” 고 바커 분석가는 지적했다.
업그레이드와 함께 파이퍼 샌들러는 SoFi의 목표 가격을 10달러로 낮췄다. 이는 금요일 종가에서 48% 이상의 여력이 있다. SoFi 주가는 올해 57.3%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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