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형 HEV 부품 국산화율 60% 넘긴다

 -CMA 플랫폼 기반 HEV, QM6보다 국산화율 높게 잡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60% 정도인 QM6 수준 이상으로 채운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개발중인 신차는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한국 시장을 위해 선보이는 HEV 합작 제품이다. 새 찬ㄴ 길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HEV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들이 개발한 첨단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르노코리아협력업체협의회 대표인 나기성 신흥기공 회장은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는 2020년 3월 닛산 로그 수출 종료 이후 위기를 겪었지만 XM3 유럽 수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신차도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가 함께 국산화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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