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9개 부산 공공기관, 민간 소셜벤처 투자대상 확대한다

입력 2022-05-17 15:4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 지역에 위치한 9개 공공기관들이 총 11억7000만원의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캠코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은 지난 17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으로 조성한 11억7000만원을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전달했다.

BEF란 2018년부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이다. 5년간 총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년간 4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1억7000만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 돈을 활ㅇㅇ해 신규 일자리 166개 창출, 매출 56억원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BEF 금융지원 사업은 ESG 분야 자금지원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사회적경제조직에 더해 소셜벤처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한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소셜벤처로 판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공공기관들은 향후 BEF 임팩트 오디션과 사회가치형 SIB(Social Impact Bond)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BEF 임팩트 오디션(5~6월 중 공모 예정)은 사회적가치 연계 확산 가능성이 큰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금융투자, 전문가 컨설팅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가치형 SIB(6월 17일(금)까지 신청?접수)는 부산지역 내 교육서비스 및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소셜벤처가 대상이며, 심사를 통해 총 2개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9개 공공기관 BEF의 간사기관인 권남주 캠코 사장은 “BEF는 지원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로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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