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신차명 토레스를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간직한 이름을 통해 모험심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캠핑 및 ‘차박’ 등에 모자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성과 개성을 담을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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