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으로 고려대의료원을 방문한 이니셜 앱 이용자는 본인 확인, 진료 접수, 대기표 발행, 수납, 처방전 발행, 주차 등록 등 각종 병원 관련 업무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종이 증명서나 별도 병원 앱을 써야 했던 일들이다. SK텔레콤은 고려대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구로병원과 안산병원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니셜의 전자문서 발급 기능을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민등록표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앱을 통해 바로 제출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이니셜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자신분증·전자증명서 등을 발급·저장·제출하는 서비스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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