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만1352명…수요일 기준 15주 만의 최저치 [종합]

입력 2022-05-18 10:08   수정 2022-05-18 10:1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3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1352명 늘어 누적 1786만1744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5117명보다 3765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 2일 2만267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896명→3만2442명→2만9577명→2만5430명→1만3292명→3만5117명→3만1352명으로, 일평균 2만90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3만131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7779명, 서울 5043명, 인천 1395명 등 수도권이 1만4217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북 2279명, 경남 1929명, 대구 1528명, 부산 1480명, 충남 1469명, 강원 1358명, 전북 1250명, 전남 1209명, 충북 1107명, 대전 1026명, 광주 901명, 울산 856명, 제주 442명, 세종 297명, 검역 4명 등 1만7135명이 나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333명보다 20명 줄어든 3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398명 이후 9일째 300명대로 나타났고 2월 16일 313명 이후 9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직전일 27명보다 4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 70명 이후 19일째 두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0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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