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술 개발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하는 코레일

입력 2022-05-19 10:39   수정 2022-05-19 10:4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팬터그래프가 파손돼도 전차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비상하강장치를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팬터그래프 비상하강장치는 전동차 운행 중에 실시간으로 팬터그래프의 상태를 감시해 유사시 자동으로 팬터그래프를 하강시켜 전차선이 끊어지는 걸 방지하고 급전장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팬터그래프에는 고속주행에도 전차선과 접촉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프링 등 탄성장치가 설치돼 있다. 팬터그래프가 파손되면 탄성장치가 튀어 올라 전차선이 끊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고는 수도권 전철에서 연평균 약 2~3회 발생하고 이에 따른 급전장애로 운행구간 내 모든 전동차가 1시간 이상 운행 중지되기도 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팬터그래프 비상하강장치가 단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해 중대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과감하게 도입해 현장맞춤형 안전시스템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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