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2021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등급 ‘상’을 취득해 3년 연속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숭실대 GTEP사업단은 2022년 국고 보조금 1000만 원을 추가로 획득해 총 1억4100여만 원의 국고 지원받는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15기 사업 기간(2021년 1월 1일~2022년 3월 31일) 동안 총 38개의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고, 국내외전시회 및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일조했다. 특히 아마존, 쇼피파이, 쇼피, SNS 마케팅 등의 전자상거래에서 $50,610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무역협회에서 주관한 전자상거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00%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수료 학생 중 총 12명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전문가인증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 GTEP사업단 15기 수료식에서는 무역전문가양성과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무역 인프라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숭실대 GTEP사업단 한재필 지도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받는 등 6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병문 GTEP사업단장은 “GTEP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지도교수님들 그리고 투웰스의 멘토님들 모두가 함께 열심히 달려온 덕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올해는 해외전시회 참여도 가능해 더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2007년 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5년간 약 500여 명의 글로벌무역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이병문 사업단장을 필두로 글로벌통상학과 구기보·한재필·이인구·조승호·최혜린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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