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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24는 우크라이나군과 국가 재건을 위한 모금 플랫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셰우첸코는 스포츠 분야에서 쌓은 업적으로 국제적인 신뢰를 얻은 인물”이라며 “이제 그 입지를 통해 원조를 얻어내며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임무를 받았다”고 말했다.
셰우첸코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려고 런던에서 키이우까지 왔다. 고향에 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오랜 기간 국제적으로 축구 부문에서 조국을 대표해왔다”며 “지금은 축구보다 전란에 고통받는 조국이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2012년 은퇴한 셰우첸코는 현역 시절 AC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도 A매치 111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린 골잡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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