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벌써 35도 '펄펄'…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 될 수도

입력 2022-05-19 20:57   수정 2022-06-18 00:02


프랑스에 더위가 유난히 일찍 찾아온 탓에 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기상청은 예외적으로 빨리 등장한 강력한 더위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남서부 지롱드는 기온이 섭씨 35도를 기록했고, 남부 툴루즈에서는 33도를 찍었다. 수도 파리도 30도에 육박했다.

기상청은 프랑스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현상은 지난 4월11일 시작돼 최소 5월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피레네산맥부터 리옹에 이르는 남부 지방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0도 이상, 북서부 지역 평균 기온은 5~8도 이상 높았다.

며칠 안에 리옹 등 일부 도시에서는 기온이 연일 30도가 넘는 5월에 보기 드문 날씨를 경험할 것으로 기상청을 예측했다.

이와 관련 일간 르몽드는 2011년을 제치고 올해가 가장 뜨거운 5월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보도했고, BFM 방송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에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원인은 북아프리카 마그레브부터 북유럽 발트해 연으로 이어지는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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