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아직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

입력 2022-05-23 10:0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조정 방안’에 따라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를 제외하고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실외에서도 아직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실내 마스크는 여전히 착용하도록 해 혼란을 주는 면이 있다. 실내외를 드나들 때마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타고 내릴 때마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기는 귀찮은 일이다. 건물 4면 중 2면 이상이 뚫려 있으면 실외로 간주한다는 방침도 혼란을 준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 역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다. 정부는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선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손씻기 등 개인 방역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할지는 신중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실내 노 마스크를 시행했다가 확진자가 늘어나자 일부 지역에선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탈리아도 실내 노 마스크를 계획했다가 확진자가 증가해 연기하기도 했다.

진찬호 생글기자(금오중 2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