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경남을 포함해 3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예비수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역 예비수소전문기업을 발굴해 1 대 1 맞춤형 패키지 사업으로 기업별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고 수소기업 애로 해결과 기술지도 등 현장 방문단도 운영한다. 또 산학연관 소통과 네트워크 지원은 물론 경남테크노파크 자체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국비 외 도비 2억9200만원과 김해시비 1억원의 보조금도 지원한다. 수소기업 육성 의지가 강한 밀양시와 함안군도 해당 지역 기업이 선정될 경우 시·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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