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DC 받으려다…"톱스타 2억 깎다가 100억 빌딩 놓쳐"

입력 2022-05-26 11:15   수정 2022-05-26 11:16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유명 톱스타 고객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종복은 "최근 한효주, 이종석 씨의 부동산을 팔아드렸다"고 언급했다.

박종복은 소유하고 있는 건물만 7채이며 자산 500억 원이라고 밝혔다. "만나려면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한다"는 MC들의 말에 "방송 섭외가 와도 대부분 출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녹화를 함께했는데 쉬는 시간마다 연예인들이 와서 상담하더라"라고 귀띔했다.

박종복은 "연예인 가족이나 소속사 관계자 등이 연락을 해온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연예인 A 씨가 100억원대 건물을 구매한다면서 2억원을 깎아달라고 하더라. 결국 건물주가 안 팔겠다고 했다"며 연예인 DC 관련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구입 건물이 들어오면 주변 상권이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스타의 레벨을 따져봐야 한다"며 "장동건, 고소영 정도면 모를까"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연예인에 대해 박종복은 "나는 연예인 수신 차단 전문"이라며 "(연예인은) 나와 안 맞다. 질문만 하고 실천은 안 한다. 이 정도 금액이면 사라고 하는데도 안 산다"고 했다. 아울러 "일반 고객 5명이 낫다.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못 버는 사람도 많고 피곤하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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