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후보 '성남시 명예회복'VS 배국환 민주당 후보 '허위사실 유포 의뢰'

입력 2022-05-26 14:45   수정 2022-05-26 14:46


신상진(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단대오거린에서 김기현 전 원내대표의 지원유세를 받고 있다.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캠프제공



경기 성남시장 후보인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지난 25일 단대오거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지원 유세를 받고 본선 승리에 대한 열의를 높였다.


이날 김 전 원내대표는 지원 유세를 통해 "민주당 배국환 후보임을 지적하면서 “이재명 아바타를 공천한 게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성남시가 더불어민주당 시장 12년 동안 대장동, 성남 FC 의혹 등으로 부정부패 도시로 낙인찍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성남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했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후보는 이에 대해 “성남시 명예 회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하고 “내가 성남시장이 되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무너진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성남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후보는 또 성남시에 시급한 “재개발?재건축을 반드시 해내고, 일자리 창출, 지하철, 소상공인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근길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선대위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조사 의뢰서를 제출하고 있다.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캠프제공




반면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상진 후보가 언급한 허위사실에 대한 선거법 위반 조사 진정서 2건을 제출했다.


먼저 국민의힘 신 후보는 지난 24일 ABN아름방송 주관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4선 국회의원 시절 ‘성남 위례~광주 삼동선’유치, 성남에는 청년일자리 플랫폼이 없다, 성남시 ‘시내버스 준공영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 후보 선대위는 이 같은 신상진 후보의 허위사실 발언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선거법 위반 조사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어 신상진 지지 체육인 2만명에 대한 명단 조사도 의뢰했다. 이처럼 실체가 없는 2만명의 허위명단으로 지지선언을 주도하고, 허위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한편 배국환 민주당 후보 선대위에서는 선관위에 이러한 허위사실에 대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혀주길 촉구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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