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개통 한달반만에 이용객 37% 증가

입력 2022-05-27 07:50   수정 2022-05-27 07:53



올해 3월말 개통한 서대구역 이용객이 한달 반만에 승객이 37.4%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서구)은 코레일과 SR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이용객이 1주차(4월 4일~10일) 2473명에서 7주차(5월 16일~22일) 3398명으로 3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런 추세라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조사 당시 예측 이용객 6567명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대구역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지연되면서 고속철도-광역철도 간 환승객이 없어 사전타당성조사 당시 이용객 수요보다 크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증가세가 높다는 분석이다.

개통(3월 31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이용객 수는 16만 96명. 하루 평균 3021명이다. 4월 17일 최초로 이용객 4000명을 돌파했고, 지난 8일에는 5426명이 이용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2013년, 대구 남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 지역주민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수요분산을 위해서는 서대구역 건립에 앞장서 대구시, 산업계와 함께 노력한 결과 2015년말 서대구역 건설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서대구역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철도, 달빛내륙철도, 대구경북선 공항철도의 시점역이자 2024년경 개통 예정인 대구권광역철도역도 겸하게 된다.

김 의원은 “이용객 수가 예상보다 빨리 늘어 대구 서부권 지역 숙원사업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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