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 중반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달여 만에 2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398명 늘어 누적 1806만766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6584명)보다 2186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5명이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는 1만4353명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3255명 ▲서울 2278명 ▲경북 1065명 ▲대구 975명 ▲경남 937명 ▲부산 682명 ▲인천 637명 ▲충남 624명 ▲전북 584명 ▲강원 570명 ▲전남 508명 ▲광주 496명 ▲충북 488명 ▲대전 467명 ▲울산 433명 ▲제주 280명 ▲세종 114명 ▲검역 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07명)보다 11명 줄어든 196명이다. 지난 19일 이후 9일간 2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1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4명 적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4명(66.67%)이었고, 70대 9명, 60대 1명, 50대 1명, 3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3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