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앞둔 중·고생들이 다양한 대학 전공 강의를 영어로 직접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30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신문방송·심리·영화영상·도시계획·전기컴퓨터공·경영학과 소속 6명의 교수가 진행하는 전공 강의를 40분씩 선택해서 듣고, 졸업 후 진로 상담 및 동아리에 대한 소개와 홍보대사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채림(18) 양은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유학을 고민하던 중 영어로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국내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청하게 됐다"며 "자유로운 캠퍼스 분위기와 교수의 강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2022학년도 가을학기 최종 지원 마감일은 오는 7월 30일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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