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한국 사랑' 푸른눈 신부…윤 루카 대주교 추기경 임명

입력 2022-05-30 17:50   수정 2022-05-31 00:11

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과 함께 한국에서 선교사로 오래 활동한 ‘푸른 눈의 신부’ 루카스 반 루이(한국명 윤선규 루카) 대주교(사진)도 이번에 추기경이 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941년생인 그는 1964년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됐다. 1984년까지 살레시오회 한국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다 로마로 건너가 살레시오회 부총장으로 봉사했다. 살레시오회는 윤 루카 대주교가 한국에 있을 당시 ‘인성 교육의 선구자’로 꼽혔다고 평가했다.

살레시오회 측은 “윤 루카 대주교는 가난한 청소년들에 대한 헌신을 보다 구체화했다”며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에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인간적이며 영적인 양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분으로 기록돼 있다”고 돌아봤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