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금개구리' 서산 천수만 버드랜드 습지서 첫 발견

입력 2022-05-30 18:04   수정 2022-05-30 18:05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버드랜드 내 습지에서 금개구리 20여 개체가 발견됐다.

30일 시는 이곳 습지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된 것은 천수만 지역의 양호한 생태성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개구리는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 줄이 불룩 솟아있는 특징이 있고, 몸길이는 약 6㎝ 정도다. 농약 살포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보호 중인 한국 고유종이다.

금개구리 서식이 확인된 곳에는 서산 버드랜드에서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부들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시는 금개구리 등 양서류 보호 대책과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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