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3기 발대식을 열었다. 우리 팬 리포터는 우리은행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고객 패널 제도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우리 팬 리포터 3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금융 소비자 불편 사항 해소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금융 상품·서비스 개선 등의 과제를 맡게 된다.
올해에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SNS 패널'도 선발했다. SNS 패널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금융 꿀팁'을 전달하는 등 우리은행의 상품·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 행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우리 팬 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패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의 견해를 업무에 즉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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