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율 80.26%(2일 오전 3시 45분 기준)를 돌파했지만,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 미만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개표율 70.95% 기준 김은혜 후보는 228만595표(49.32%), 김동연 후보는 224만8414표(48.62%)를 얻었다.
두 후보 간 표 차는 3만2181표(0.7%포인트)다. 앞서 개표율 20.10% 기준 두 후보 간 표 차는 4만4656표(3.86%포인트)였다.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좁혀지고 있다.
앞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JTBC는 김은혜 후보 49.6%, 김동연 후보 48.5%로 각각 예측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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