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만 운행한다고?…기술 개발에 팔 걷어붙인 코레일

입력 2022-06-02 14:49   수정 2022-06-02 14:56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선로 비탈면의 수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신기술인 초속경 복합매트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코레일과 중소기업 등 5개 기관들이 참여해 공동 개발했다.

그동안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선로노반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경사면에 식물을 심어 흙을 고정하는 식생공법 등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시공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제기됐다.

새로 개발된 복합매트의 표면은 환경에 무해한 섬유소재, 그 사이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빨리 굳는 초속경 콘크리트로 이뤄져 있다. 수해 우려가 있는 선로 비탈면에 복합매트를 설치하고 물을 뿌리면 1시간 이내로 콘크리트가 굳어 유실을 방지할 수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새로운 기술개발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안전사고·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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