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지나니 신규 확진 다시 1만명대…진단 건수 늘어난 영향 [종합]

입력 2022-06-03 10:00   수정 2022-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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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휴일에 줄었던 진단 건수가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600여명 늘어 1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2542명 늘어 누적 1814만18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898명보다 2천44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말·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그 다음날 반영돼 줄어들고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1만250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872명 ▲서울 2442명 ▲대구 915명 ▲경북 842명 ▲경남 826명 ▲부산 610명 ▲강원 586명 ▲전북 447명 ▲인천 445명 전남 429명 ▲충북 414명 ▲충남 408명 ▲울산 362명 ▲대전 354명 ▲광주 330명 ▲제주 142명 ▲세종 111명 ▲검역 7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직전일(15명)보다 2명 늘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명(64.7%), 70대가 4명(23.5%)이었다. 60대와 40대는 각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2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60명으로, 전날(176명)보다 1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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