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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류 및 운송회사인 라이더 시스템(Ryder System Inc. 티커 R)이 실적 가이던스를 높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라이더 시스템은 3일(현지시간) 2분기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이전 3.97~4.22 달러에서 4.37~4.62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EPS는 3.50~3.75 달러에서 3.90~4.15 달러로 올렸다. 시장 정보업체인 팩트셋(FactSet)에 따른 월가 예상치는 3.71 달러다.
라이더 시스템은 2022년 연간 EPS 가이던스는 12.83~13.83 달러에서 13.23~14.23 달러로 높였다. 연간 조정 후 EPS는 13.00~14.00 달러에서 13.40~14.40 달러로 상향했다. 시장 예상치는 13.86 달러다.
라이더 시스템의 CEO인 로버트 산체스(Robert Sanchez)는 “상향 조정된 전망은 모든 사업 부문의 가격 책정 이니셔티브와 2분기의 (트럭) 렌탈 및 중고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시스템 주가는 3일 1.12% 오른 80.44 달러에 장을 마쳤다. 4일 프리마켓에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주가는 2.4% 하락한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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