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협동로봇 로키(ROKEY)와 함께하는 당신의 하루’를 전시 테마로 내세웠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산업 로봇을 의미한다. 생산 효율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춰야 해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보다 기술 난도가 높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자사 서비스 솔루션을 적용한 서빙 로봇을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빙 로봇이 커피를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제품을 팰릿 위에 쌓는 ‘팰리타이징 로봇’엔 두산로보틱스의 제조 솔루션이 적용됐다. 앱으로 휴대폰에서 협동로봇을 조작하는 ‘모바일 티칭’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전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올 하반기 유럽 법인도 설립하고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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