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가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사회공헌(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캠페인 10선에 뽑혔다고 7일 발표했다. 최우수 캠페인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캠페인의 독창성, 실행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초기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이라는 모토에서 출발한 리조이스 캠페인은 포괄적인 여성 심리 관리 캠페인으로 확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과 경기 동탄점 등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설치하고 2000여 건의 심리상담을 했다.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의 상담 수익금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된다.
롯데백화점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복지관과 연계해 2년째 취약계층 대상 심리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윤재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 ESG 활동의 구심점”이라며 “리조이스의 내용과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세계에서 가장 마음 따뜻한 캠페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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