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샌드위치 '리나스' 韓 진출 20년…SPC 브랜드 됐다

입력 2022-06-07 12:04   수정 2022-06-07 12:05


SPC그룹이 국내에서 20년간 운영한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리나스'를 인수했다. SPC그룹은 리나스의 기술을 기존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에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SPC그룹은 유럽지주회사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리나스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이 2002년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리나스를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이다.

리나스는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현재 프랑스와 한국, 콜롬비아, 레바논 등 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리나스 인수 후 국내외 사업을 확장할 방침. 리나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파리바게뜨 등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은 리나스를 '샌드위치 및 샐러드 연구개발(R&D) 허브'로 삼기로 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개발한 제품을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을 비롯한 그룹의 국내외 주요 브랜드 매장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나스를 유럽 시장에서 확대하고 북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PC그룹 글로벌전략총괄인 잭 모란 부사장은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프랑스 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는 SPC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