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무상증자 권리락에 급등…장 초반 상한가

입력 2022-06-08 09:30   수정 2022-06-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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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업체 바이젠셀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착시 효과에 급등 중이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젠셀은 기준가(1만2100원) 대비 20.66%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는 가격 제한폭(29.75%)까지 오른 1만57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권리락 효과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등이 없어진 상황으로, 통상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빠지면서 이를 모멘텀으로 인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앞서 전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젠셀에 대해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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