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8일 '203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일 개최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사안이다.
한화생명은 2030년까지의 ESG 경영 실천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미의 '그린라이프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지수 개선을 제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영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황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사외이사로 김세직 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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