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취약계층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후원

입력 2022-06-08 09:38   수정 2022-06-08 09:40

농협은행은 국립공원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력,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유지를 위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국립공원 방문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수신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도 후원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곧 ESG라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익적 기능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농협은행은 ESG경영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선언,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ESG경영 우수기업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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