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그룹의 4개사인 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엠에스 지씨셀 GC지놈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 'IFCC Seoul 2022'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IFCC는 100개국 이상에서 4000여명의 임상화학과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회란 설명이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열린다.
GC녹십자그룹 4개사는 이번 학회에서 'Journey to Healthy Life'를 주제로 GC부스를 설치한다. 검체 체취부터 운송, 진단 및 검사,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일괄 진단검사 서비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C부스를 항공기 탑승 절차에 비유해 참가자의 이해도 향상을 돕고 유기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메타포트(가상공간)를 이용해 GC녹십자의료재단 검사센터 내부를 둘러보거나, GC녹십자엠에스의 개인용 체외 진단제품인 'GCare Lipid'를 체험하고 검사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4개사는 오는 27일과 28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진화하는 진단검사의학,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자분석 기술, ADPS 기술의 액체생검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진단검사 단계별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갖추고 있는 주요 그룹사가 모여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며 "진단검사의학 전반에 걸친 중요 사안과 최신 국제 동향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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