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설명회는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하는 ‘산·학·연 연구개발(R&D)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82개 협력회사 경영진 및 연구원 19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 10건을 포함한 우수기술 24건을 소개했다. 협력회사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소재, 부품, 장비, 공정 등 다양한 기술을 모은 것이다.
생분해 친환경 접착제 소재(아주대) 등 친환경 신소재 기술과 반도체 생산라인 신축 현장 내 클린룸 바닥 마감재 설치 로봇(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고효율·에너지 절감 부품 및 장비 기술이 주목받았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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