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롯데·신라면세점, 택시를 포함한 가맹점에서 환전 없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화면의 QR코드 및 바코드를 보여주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은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해 결제가 완료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된다. 현지 통화와 함께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액을 볼 수 있다.
차정호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사업 실장은 “해외를 방문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더 많은 국가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마카오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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