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가 3배 레버리지' 상품, 英 증시 상장

입력 2022-06-09 17:16   수정 2022-06-10 00:57

국내 e커머스기업인 쿠팡의 주가를 세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이 영국 주식시장에 9일 상장됐다. 국내 단일기업 주가를 세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 상장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버리지 전문 자산운용사인 레버리지셰어스는 이날 런던증권거래소에 ‘레버리지 셰어스 3X 롱 쿠팡 ETP 시큐리티스(CPN3)’를 상장했다. 쿠팡 주가가 10% 오르면 수익률이 30%가 되는 상품이다. 쿠팡 주가가 10% 떨어질 때 수익률이 30%가 되는 인버스 상품인 ‘레버리지 셰어스 3X 쇼트 쿠팡 ETP 시큐리티스(CPNS)’도 동시에 상장했다.

한국 시장을 세 배 추종하는 ETP도 상장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 117개로 구성된 ‘아이셰어스 MSCI 사우스코리아’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셰어스 3X 롱 실버 ETP 시큐리티스(KOR3)’다. 세 배 인버스 상품인 ‘레버리지 셰어스 3X 쇼트 실버 ETP 시큐리티스(KORS)’ 역시 함께 출시됐다. 레버리지 셰어스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ASML 등의 주가를 세 배 추종하는 상품도 함께 내놨다.

한국 기업 및 지수 레버리지 상품 상장은 삼성증권이 런던거래소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면서 이뤄졌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